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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두호 vs 브라이스 미첼: UFC 페더급 뜨거운 대결 예고

by 참존고시텔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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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랑스러운 종합격투기 선수 최두호(33)가 UFC 페더급 랭킹 13위 브라이스 미첼(30, 미국)과의 맞대결을 확정 지으며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두호의 8년 만의 연승, 부활의 신호탄

최두호는 2024년 12월 8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0: 판토자 vs 아사쿠라’ 메인카드에서 네이트 랜드웨어(36, 미국)를 3라운드 21초 만에 TKO로 꺾으며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빌 알지오를 상대로 한 2라운드 TKO 승리에 이은 것으로, UFC 데뷔 초기(2014~2016) 이후 8년 만의 연승 기록입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랜드웨어와의 치열한 난타전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그래플링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완벽히 주도했습니다.

다음 목표: 브라이스 미첼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다음 상대로 브라이스 미첼을 지목했습니다.

미첼은 UFC 페더급 랭킹 13위로,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자랑하는 강자입니다.

최두호가 미첼을 제압한다면, 페더급 톱 10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롭게도 최두호는 자신의 SNS에 둥근 지구 사진과 함께 “4월? 5월?”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미첼을 도발했습니다.

이는 미첼이 평평한 지구설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점을 활용한 재치 있는 도발로, 팬들에게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UFC 무대에서의 성장

최두호는 오랜 공백기와 부상, 병역의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복귀 후 2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본기를 보완하며 UFC 무대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예전에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서 다시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기쁘다”며 “다음에는 미첼을 꺾고 랭킹에 진입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미첼과의 대결, 그리고 기대

브라이스 미첼은 강한 그래플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두호와의 대결은 타격과 그래플링의 전술적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결은 UFC 페더급의 주요 이벤트로 기록될 것입니다.

최두호가 이번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랭킹 진입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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